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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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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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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와 도자기를 이용한 항아리, 접시, 사발 등 다양한 작품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한광석) 주관으로 14일부터 30일까지 문덕면 용암리에 위치한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이학수(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전수교육 조교), 박노연(벌교 이을도방), 김기찬(문덕 청광도예) 등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작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예작가 3명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릇 전시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보성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더불어 전통공예품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옹기와 도자기를 이용한 항아리, 접시, 사발 등 우리생활과 밀착된 소박하면서도 작품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지역민은 물론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성을 찾은 관광객과 가족 동반 체험객들에게 보성 전통공예품만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광석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공예공방에서 펼쳐지는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여 보성만의 독특한 전통공예기술로 빚어낸 그릇들을 감상할 여유를 가져 볼 것을 권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의 맥이 후대에까지 전승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차의 고장으로서 차와 관련한 연계 상품으로 찻그릇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지역 전통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본 전시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일본에서 호조고비끼(寶城粉引)라 불리며 국보급의 최고 찻 사발로 평가받고 있는 보성 덤벙이의 본고장으로서 지역만의 독특한 도자문화를 형성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 도자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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