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초등학교 20곳에 교통안전시설인 '옐로 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옐로 카펫은 2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수원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5일 수원시청에서 '옐로 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옐로 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 인근에 옐로 카펫을 설치한 수원시는 올해 20개 초등학교 주변에 이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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