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을 파리를 잡는 전열 기구로 학대한 사회복지시설 재활교사와 돈을 빼돌린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활교사 A(44)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장애가 있는 B씨가 의자에 똑바로 앉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몸에 화상 등의 상처를 입었다.
또 이 시설을 운영하던 원장 C(52)씨는 시간외수당 수백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불구속 입건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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