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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서 강간치상으로 수감 중인 50대 목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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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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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전주교도소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쯤 혼거실에 있던 박모(52)씨가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교도소에서는 이 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14일 오전 0시50분께 이 교도소의 한 독방에서 수감 중이던 A씨(47)가 속옷을 이용해 목을 매 숨졌다. 당시 A씨는 사기죄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형기를 6개월 남겨둔 상태였다.
앞서 2012년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B씨(당시 34세)는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 또 2011년에는 강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C씨(당시 22세)가 이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강간치상 혐의로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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