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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3연패 탈출…김현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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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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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홉 경기만에 선발 명단에서 배제된 가운데 볼티모어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대타 기회도 얻지 못해 경기에서 아예 배제됐다.
김현수는 최근 여덟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이 기간 동안 타율 0.217(23타수 5안타)에 그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좌익수로 조이 리카드, 중견수로 애덤 존스, 우익수 자리에 세스 스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7회초 마크 트럼보의 2타점 2루타와 트레이 맨시니의 2점 홈런으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8승(6패)째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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