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파키스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서부 파라치나르에 있는 투리 재래시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사망자가 67명 발생하는 등 서로 다른 세 장소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8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부상자 상당수가 중상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퀘타 경찰서 앞에서 도요타 코롤라 승용차 한 대가 경찰서로 향해가다 검문을 받자 갑자기 폭발했다.
또 이날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남부 카라치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경찰을 향해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달려들어 총을 쏴 경찰관 4명이 사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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