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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린 갑오징어 방류로 황금바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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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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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후 30일 경과 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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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4만 마리 생산해 무안·영광 등에 방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갑오징어 종자 4만 마리를 22일 전남 주요 서식 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갑오징어는 지난 5월 신안해역에서 확보한 300마리로부터 4만 마리를 채란한 후 육상 수조에서 약 40일정도 부화 관리한 것으로 크기는 평균 1cm, 무게 1g 내외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 생산 선행 연구를 통해 무안, 영광, 신안 등 주요 해역에 갑오징어 종자 3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갑오징어는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쫄깃하고 담백하며 고급 횟감으로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양식이 되지 않아 현지에서 마리당 3만 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에 적합한 낙지, 백합, 보리새우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 연구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량을 확대해 연안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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