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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창작오페라 4편 리딩공연으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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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서 '세종 카메라타' 공연

'세종 카메라타' 중 '마녀' 공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 카메라타' 중 '마녀' 공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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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우리 정서와 언어를 담은 창작오페라 4편이 리딩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종합연습실에서 '세종 카메라타 오페라 리딩 공연-세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
'세종 카메라타'는 2012년 10월 결성된 오페라 창작 모임이다. 우리말 오페라에 적합한 소재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극작과 작곡을 해왔다. 리딩 공연을 통해 완전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대본과 음악을 관객과 전문가들 앞에 먼저 공개한다. 이후 관객과 평론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한다.

이번 공연에는 작곡가 임준희·신동일·나실인·안효영, 작가 고재귀·조정일·김은성·윤미현 등이 참여했다. 올해도 우리말로 된 오페라 4편을 연달아 선보인 뒤 작품의 발전 가능성 여부를 타진한다.

29일에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담은 '달나라 연속극', 전쟁 후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끝내 절망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비행사'를 공연한다. 이어 30일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부도덕하게 변해가는 가족 공동체를 그려낸 '텃밭킬러', 모성을 통한 희생과 구원을 노래하는 '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친근한 우리 이야기를 한국어로 만들어진 노랫말로 전달한다"면서 "극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기의 일상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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