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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1위 구스타프손, 테세이라에 5R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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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0·스웨덴)이 UFC 2연승을 거뒀다.

구스타프손은 29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손 글로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9에서 랭킹 2위 글로버 테세이라(37·브라질)에게 5라운드 1분7초 KO승을 거뒀다. 구스타프손과 테세이라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돼 두 선수는 보너스 5만달러를 받았다.
구스타프손은 지난해 9월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얀 블라코비치(34·폴란드)에게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에 이어 2연승을 챙겼다. 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8승4패가 됐다.

한편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오는 7월30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금지약물 복용 징계가 풀리는 왕년의 챔피언 존 존스(30·미국)와 격돌한다. 존스의 8차 방어전 상대였던 코미어가 설욕에 나선다.

코미어는 지난 4월9일 UFC 210에서 당시 랭킹 1위 앤서니 존슨(33·미국)을 2라운드 2분37초 만에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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