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무성 "보수, 좌파 정책도 수용하는 열린 자세 보여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무성 "보수, 좌파 정책도 수용하는 열린 자세 보여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17일 "보수는 개혁"이라면서 "보수정당은 시대의 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좌파 정책도 필요하다면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정당의 미래에 대해 "국가경영에 대한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면서 안보와 외교 등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애국적인 정당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수정당은 기존질서의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시대정신을 잘 파악하고 변화를 수용해야 할 때 적극 수용해야 한다"면서 "개방적이고 민첩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썼다.

특히 "극단에 치우치거나 특정 개인만 옹호하는 수구는 결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면서 "국민을 위한 당을 표방하며 특정 계급이나 정파가 아닌 국민 전체에 호소하며, 특정 개인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이들이 찾지 않는 보수정당은 결코 미래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따뜻한 보수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 스킨십을 강화하고 단순히 젊은 층의 목소리만 대변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진짜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임을 강조하고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속가능하지 않는 포퓰리즘을 추구하며, 정치와 경제의 진실을 외면하며, 국민통합보다는 국민분열에 더욱 열중하는 좌파세력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