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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문규현 휘파람에 '장갑으로 툭'..태도지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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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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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주장 이대호가 문규현의 턱을 장갑으로 툭 치는 모습이 나와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4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로 롯데는 15대 1로 완패하며 홈경기 6연패를 기록했다.

문제의 장면은 롯데가 두산에 0대 8로 지고 있는 상황인 3회 말, 공격을 앞두고 조원우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발언한 이후 발생했다. 감독의 발언이 끝나고 선수들이 해산할 때 문규현이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보였다. 이를 본 이대호는 장갑으로 문규현의 턱을 툭 쳤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태도를 지적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라며 이대호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저 정도는 친한 사이에서 툭 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편 논란 이후 치러진 1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뺨 맞고 각성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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