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48%, 41%씩 증가한 506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선 고객 다변화 및 온라인, 홈쇼핑 고객사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수출 부문은 미주, 유럽 기존 고객사들의 주문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장 흐름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61% 늘어난 677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탈모샴푸와 달팽이크림, 톤업크림과 같은 히트제품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4월 광저우 신공장의 가동도 시작돼 높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매출액은 37% 증가한 2257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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