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에 58만㎡ 규모의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6일 수원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개발㈜와 그간 지지부진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의 유치ㆍ조성을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스마트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브레인시티 안에 58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7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산ㆍ학ㆍ연 R&D(연구개발) 단지와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성균관대는 이곳을 창의적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등 융ㆍ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전지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평택브레인시티 내에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조성되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산학협력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브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첨단교육도시 조성과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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