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야생동물 배설물 찾기, 데프콘 '반달곰 우리 청소' 당첨

데프콘.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1박2일' 데프콘이 반달곰 우리 청소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산속에서 야생동물들이 남긴 흔적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한 시간 동안 야생동물의 배설물을 찾아오라는 미션을 내렸다. 성공하면 휴식, 실패하면 반달곰 우리를 청소해야 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동물의 배설물을 찾아 나섰고, 정준영은 "정글에 있어 봐서 안다"면서 가장 먼저 배설물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미션 결과 데프콘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배설물 찾아오기에 성공했다.

결국 데프콘 혼자 반달곰 우리에 들어가 청소를 하게 됐다.

삽을 들고 반달곰 배설물부터 치우기에 나선 데프콘은 반달곰들이 갖고 노는 나무토막들을 옮기며 고통스러워했다.

청소를 마친 데프콘은 청소 후유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