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술의전당 & 안은미컴퍼니 '대심(大心)땐쓰' 공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월12~14일 CJ토월극장

예술의전당 & 안은미컴퍼니 '대심(大心)땐쓰' 공연 포스터.

예술의전당 & 안은미컴퍼니 '대심(大心)땐쓰' 공연 포스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안은미컴퍼니와 함께 신작 무용 '대심(大心)땐쓰'를 오는 12~14일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대심땐쓰'는 '몸은 작지만 마음은 크다(대심大心)'는 의미를 담았다. 안은미컴퍼니가 지난해 공연한 '안심(安心)땐쓰'와 같은 맥락으로 기획한 2017년 신작이다. 저신장 장애를 가진 무용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사회 소수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을 표현하고 그들과 소통하고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공연에서는 선천적으로 저신장 장애를 앓고 있는 출연자들이 안은미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통해 그들의 몸 어딘가에 내재된 '큰 마음(大心)'을 대중에 펼쳐 보인다. '안심땐쓰'가 시각장애인들의 움직임을 통해 시각의 제약이 오히려 '새로운 움직임의 감각을 깨운다'는 진실을 보여줬다면, '대심땐쓰'는 신체의 장애를 넘어선 해방과 자유의 몸짓을 보여준다.

안은미 예술감독은 "전 세계 어디서나 소통 가능한 것이 춤"이라면서 "모든 이들과 소통 가능한 동시대성, 보편성, 혁신성을 가진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안은미가 1988년 2월 창단한 안은미컴퍼니는 미국, 유럽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작 '사심없는 땐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등은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사위로 프랑스 등 유럽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