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메리카 곽우홍 법인장(오른쪽)과 레이먼 심(Raymond Shim) 헤이코리안 대표가 미국 뉴욕 맨하탄 소재 신한은행 아메리카 본점에서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헤이코리안은 회원 수 40만여명을 보유한 미국 동부 지역 대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KoreaDaily는 총 회원수 30만여명에 미주 최다 한인 기업체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한인 사회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특화 상품으로는 온라인 기반의 ▲ 부동산 및 소호 대출 ▲온라인 쇼핑 고객이 포인트를 적립하고 충전할 수 있는 '전자지갑(e-wallet) 서비스 ▲ 기업의 온라인 결제기능을 강화한 'e커머스 결제' ▲ 온라인 전용 신용카드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중에 온라인 계좌 개설 플랫폼을 개발해 미국 진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바로 은행 거래를 시작하고 상품 신규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아메리카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뱅킹 전략을 추진해 미주 고객들의 온라인 금융거래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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