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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살아있다' 다솜 연기력 화제, '최고의 악녀' 탄생 예고…역시 김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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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다솜. 사진=SBS '언니가 살아있다' 방송 캡쳐

씨스타 다솜. 사진=SBS '언니가 살아있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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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는 씨스타 다솜이 2017년 '최고의 악녀'가 될지 주목된다.

15일 첫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욕망으로 똘똘 뭉친 흙수저 녀 양달희(다솜 분)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크업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의 고급 샵에서 일하던 양달희는 재벌집 딸 세라 박(송하윤 분)의 고양이를 함부로 대했다는 이유로 모욕을 당한다.

양달희는 세라 박과 고양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세라 박은 양달희를 목걸이 도둑으로 몰았고, 결국 양달희는 직장에서 해고된다.

분노한 양달희는 세라 박을 찾아가 "오늘 그 같잖은 게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한번 겪어봐!"라고 소리친 뒤 몸싸움을 벌었다.
이때 고양이가 떨어뜨린 도자기에 세라 박이 머리를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 장면을 세라 박 집에서 근무하던 메이드가 보게 됐고, 돈을 달라는 협박을 받게 된 양달희는 한국에 입국했다.

비슷한 시간 양달희의 남자친구 설기찬(이지훈 분)은 농장에서 이집트산에 버금가는 캐모마일 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양달희는 설기찬의 농장에서 몰래 캐모마일 꽃을 훔치려다 발각되는 등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와 '내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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