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제 한국당은 보수당이 아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제5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한 조 의원은 "새로운 보수의 가치,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생겨야 한다"며 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애국 국민들께서 그렇게 힘들게 피눈물을 흘리면서 분노하고 있고 아파하고 계시는데 어느 정당도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저는 오늘부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사모'는 홈페이지에 조 의원의 결심을 지지하는 응원의 글을 보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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