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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선대위 체제로…위원장 김무성·주호영·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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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끝까지 가고 싶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은 5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총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선거 운동에 공식 돌입했다
중앙선대위원장은 김무성 고문과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정병국 전 대표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확정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서는 강길부·김재경·홍문표·정운천·이혜훈·이종구 의원 등이 맡기로 했다.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맡는다.

특보단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는다. 국가안보특별위원장은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맡고, 경제혁신위에는 이종구 당 정책위의장과 김종훈 전 의원이 함께 한다.법률지원단에는 율사출신인 여상규·홍일표 의원, 비서실·수행단은 유 후보 측근인 유의동·홍철호 의원이 맡는다.

대변인·공보단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캠프 인사가 함께하게 됐다. 단장은 지상욱 수석대변인이 맡고, 이성권·민현주 전 의원, 이기재·조영희 대변인 등이 함께 한다. 종합상황실은 기존 유 후보 캠프에서 함께 했던 이혜훈 의원과 구상찬·김희국 전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맡는다.
유 후보는 발대식에서 "이번 대선을 정말 신념과 용기를 갖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고 싶다"며 "비록 바른정당이 작은 정당이고 어렵게 출발하고 있지만 저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자 위치로 돌아가 현장에서 뛰어 달라. 제가 전국을 누비겠다"며 "제가 갈 때마다 여러분의 손을 잡고 시민들을 만나서 한 표, 한 표 마음을 열면서 호소하겠다. 그렇게 하면 저는 언젠가는 보수의 유일한 희망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아울러 "저는 문재인, 저 좌파 적폐세력에게 넘어가지 않고 또 민주당 2중대인 국민의당, 안보 불안 세력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자격 없는 후보를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손 꼭 잡고 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친박 패권세력에 의해 대통령이 탄핵, 구속되는 국가적 불행이 발생했는데 다시 친문 패권세력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진다"며 "바른정당이 기필코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는 냉철하게, 경제는 조화롭게, 사회는 따뜻하게 풀어낼 수 있는 후보는 유승민 후보가 적격"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동지 여러분은 친박 패권세력의 만행으로 무너진 보수를 되살리기 위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는 창당 정신을 항상 되새겨야 한다"며 "바른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해 궤멸직전에 있는 보수를 바로 세우고 새롭게 이끌어가야 할 사명이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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