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구딘슨 주한 캐나다 부대사를 비롯한 약 40여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과학기술 담당관과 국제공동 기술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연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국가의 기술혁신 정책과 글로벌 기술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영국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영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캐나다는 ‘한-캐 과학기술혁신 협력 협정’이 발효하는 대로 우리측과 공동 R&D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국은 2014년부터 진행중인 한-중 공동 R&D를 지속 확대하자고 제안하는 등 향후 양국간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혁신사례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카본과 이스라엘의 IAI가 진행중인 수직이착륙 무인기 공동개발, 독일 등 유레카 참여국 22개기관이 참여하는 다자공동 R&D 등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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