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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부터 급식 식재료 '안전성검사' 대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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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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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ㆍ수은ㆍ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학교급식 수산물의 경우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 검사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따라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급식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공급 전 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 성분을 정밀 검사한다.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축적된 수산물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량 압류ㆍ폐기 조치된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장애, 빈혈, 내분비계 교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며 "이번 검사결과를 반영해 향후 검사항목과 검사건수, 대상지역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부터 3년간 도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 2500여건을 검사해 오징어ㆍ갈치 등 7건에서 중금속 오염 식재료를 적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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