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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개막전 팬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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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팬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9일 전했다.

NC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르며 2017시즌을 시작한다.
31일 마산야구장을 찾은 팬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경남농협이 2년째 진행하는 '오늘은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를 통해 수육을 맛볼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창원시 시립합창단의 합주 공연과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학생 40명의 댄스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6기 객원 마케터들이 기수단으로 활약하며 김참이 가곡 전수장학생이 국악버전 애국가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31일 홈개막전 시구, 시타는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인 함안군 리틀 투수 홍성민(중학교 1학년) 학생과 삼성초등학교 투수 이희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맡는다. 홍성민이 시투, 이희성이 시타자로 나선다.
개막 둘째 날인 1일 경기에서는 창원시 관광홍보대사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시구를 맡는다.

NC는 또 이번 개막시리즈에 마산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2017 경기일정 마우스 패드'를 매 경기 3000개씩 선착순 무료로 선물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2017시즌을 팬들과 함께 좋은 기억으로 채우기 위해 겨울 동안 많이 준비했다.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팬분들께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 이번 주말 야구장을 방문해 시즌 시작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6시즌 홈 개막전에서 진행한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오늘은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 사진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2016시즌 홈 개막전에서 진행한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오늘은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 사진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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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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