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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정치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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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3시45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세월호 선체(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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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무사 인양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23일 해양수산부는 오전 3시45분 세월호 선체 일부인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육안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22일 저녁 8시50분 세월호 본인양을 시작한지 대략 7시간 만이다.
세월호 관련 여권 반응/사진=유승민,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세월호 관련 여권 반응/사진=유승민,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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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인양되는 세월호 선체를 보면서 3년 전 가슴 아픈 해난사고로 인해 희생을 당한 학생들과 세월호 승객을 가슴 깊이 추모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딸의 뼈라도 껴안고 싶어서…’, ‘피붙이의 시신이라도 찾아 실종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되는 게 소원’이라던 다윤이 어머니, 은화 어머니의 애끓는 호소, 눈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야권 발언/사진=문재인, 심상정 트위터 캡처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야권 발언/사진=문재인, 심상정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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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서도 간절한 마음을 보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2일 SNS를 통해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라며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되고 미수습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선체가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마침내 세월호가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듯 밤새 뒤척였습니다. 유가족들은 천 일 넘게 이런 밤을 보냈겠구나 생각에 먹먹해집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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