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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자살위험 없는 따뜻한 보성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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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자살위험 없는 따뜻한 보성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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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7일 보건인력 32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민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응급상황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람으로 건강지킴이 보건기관종사자, 독거노인돌보미, 학생 등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말하기 단계’와 농촌의 문화적 배경이 반영된 노인, 청소년, 직장인 등 생애주기별 자살 위험사례, 자살 신호를 발견하여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보듬어 주기’단계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유치하여 지역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개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내달부터 독거노인돌보미, 이장, 학생 등에게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따뜻한 보성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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