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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朴 전 대통령, 승복 메시지 없이 떠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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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통령 빈자리 빈틈없이 지켜주기 바란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 판결에 따라 청와대를 퇴거하고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며 "한 마디만 했으면 좋으련만 승복의 메시지 없이 끝끝내 분열의 역사를 봉합하지 못한 채 떠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여전히 양 극단에서 대선주자를 비롯한 일부 정치세력의 불복과 선동의 언행은 지도자로서의 자질 부족과 무책임한 행태로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또 "정치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과 국민통합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내각은 사상 초유의 국정 공백이 현실화된 작금의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하여 앞으로 차기정권이 들어서는 60일 동안 대통령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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