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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우려 막는다…싱가포르·홍콩서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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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싱가포르, 홍콩 등 중화권에서 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 등 총 18개 기관이 참석하는 통합 투자유치활동(IR)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부펀드를 포함한 싱가포르와 홍콩의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개발사업, 외국인 투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매물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등 최근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외국인투자가의 우리경제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채희봉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대표단은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이점, 그리고 외국인 투자정책의 일관성을 특히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부는 오는 14일 싱가포르에서 재무적·전략적 투자자 7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의 투자환경·인센티브·성공사례·주요 매물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 후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기투자 기업으로 증액투자 가능기업 등을 대상으로 1:1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공공기관·외투희망중소기업 등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기관들도 주요 투자가 대상 1:1 개별 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홍콩에서는 세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지역개발사업 투자를 독려하고, 유망 사모펀드로서 한국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IR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양국간 새로운 투자협력 필요성과 방법을 협의해 나감과 동시에, 중화권 지역으로 투자유치 대상을 다변화해 나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IR을 통해 발굴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조기에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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