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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녀’ 티파니, 로스쿨 진학 두고 ‘금수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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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 티파니/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 티파니/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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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 티파니의 로스쿨 진학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6일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졸업한 티파니는 이후 로스쿨 입학시험을 쳤으며 하버드, 콜롬비아, 뉴욕대 등 미국 일류 로스쿨 3곳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자녀가 로스쿨에 진학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연방 판사들을 향해 ‘수치스럽다’, ‘매우 정치적’이라는 표현으로 맹비난했다는 점에서 이는 더욱 눈에 띄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둘째 아내인 말라 메이플스 사이에서 태어난 티파니는 부유한 상속자의 삶을 살았다. 팝 가수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유명 패션잡지 보그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다.

티파니가 일류 로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학점과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 학점은 3.75 이상, 로스쿨 입학시험(LSAT) 점수는 180점 만점에 172점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미국 내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존재와 그녀 아버지의 존재가 로스쿨 입학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반면 단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쓰고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티파니가 설사 학부에서 올 A를 맞고 L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결국 사람들은 트럼프란 이름 때문에 로스쿨에 합격했다고 여길 것이라는 의견도 보였다.

동시에 로스쿨에 입학한다고 해도, 학점 취득과 유명 법률회사 인턴십 등을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을 그가 이겨낼지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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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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