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배수진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 경기를 패했다면 2005년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힘들었다. 남은 경기는 두 게임. 한국전력이나 우리카드보다 한 경기를 더 했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투지가 좋았다. 특히 블로킹이나 중요한 순간 서브가 잘 들어갔다"고 했다.
가로막기 여섯 개와 26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박철우는 "어제 선수단 미팅을 하면서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하려고 했는데 긴장감이 커 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다른 동료들이 잘 이끌어줘 그 기운으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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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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