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정치인들 오히려 분열·분노키워…심히 우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헌법·법률하는 부인하는 선동도 서슴지 않아…통합 리더십 절실"

안철수 "정치인들 오히려 분열·분노키워…심히 우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과 정국혼란에 대해 "통합의 책임이 큰 정치인들이 오히려 분열과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치인들이) 국가의 헌법과 법률 체계를 부인하는 선동도 서슴지 않고 있는데,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의 예를 들면서 "잘못을 저질러놓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의 본질"이라며 "책임지는 정치, 책임지는 리더십을 바로 세워야 국가 난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강조하지만 지금은 헌법절차를 따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그것이 혼란을 최소화하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탄핵안 인용·기각을 두고 진보·보수 양 진영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을 에둘러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한데, 통합은 공정의 결과다. 국가 통합을 위해서도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는 공정, 통합, 미래의 가치를 굳건히 쥐고 전진하겠다. 이번 대선을 통해 수십 년간 국민을 분열 시켜온 갈등의 리더십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