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최치원의 범해 外

◆최치원의 범해=통일신라말기 당나라 조기 유학생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최치원의 생애와 사상을 소설로 재구성했다. 뮤지컬 ‘최치원’의 원작소설로, ‘황소의 난’ 때 ‘토황소격문’으로 문명을 떨친 당대의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천우연 지음.

◆불광불급=요양병원에 대해 ‘죽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요양병원의 패러다임을 바꾼 곳이 있다. 누워서 입원했다가 걸어서 퇴원하는 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재활요양병원, 복주병원과 경도병원이다. 인덕의료재단의 존엄케어 스토리. 이윤환 지음

◆중국과 세계=중국은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그 선택이 무엇이든 중국의 궁극적으로 세계의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가 중국의 변화를 기회로 삼을지 아니면 변화에 휩쓸려 침몰할지는 전적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분석하며 통찰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김재철 지음.

◆식탐일기=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맛있는 음식 속에 담긴 파란만장한 사람들의 이야기. 희로애락이 담긴 한 그릇의 음식과 한 잔의 음료가 전하는 색다른 역사 이야기이기도 하다. 역사 속 인물 26명의 어깨 너머로 그들의 식탁을 훔쳐보면서, 그들의 삶과 그들이 사랑한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애틋한 감정까지 추적한다. 정세진 지음.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그의 대표작.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을 담아내어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빛나는 SF로 남은 시리즈다. 저자는 현대 과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미래학자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이지연, 송경아 옮김.

◆마법식당=어느 화창한 오후, 예빈이는 배가 아프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일을 볼 수가 없다. ‘마법 식당’ 화장실에서도 일을 보지 못한 예빈이 앞에 자그마한 요정 아줌마가 살랑살랑 다가온다. 2016년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우수상 수상작. 김진희 지음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