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지난 13일 중국 식품업체인 금관원 그룹(이하 금관원)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관원은 간장·식초제품을 천연양조공정으로 생산한다. 식품 안전에 있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중국 표준마크인증그룹(CQM)에서 품질, 환경,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이스라엘의 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잉글우드랩(Reg.S)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는 등 다양한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주관회사에 선정됐다. 금관원은 올 상반기 상장 준비에 착수,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원푸(Wu Wenfu) 금관원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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