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종범과 김영재 부인 박채윤 청탁 통화 내용 공개 “선물 줘서 아내에게 점수 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YTN 방송 캡처

사진= YTN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입건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2일 SBS는 안 전 수석과 박채윤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통화 내용에서 안 전 수석이 김영재 부부에게 여러 차례 선물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SBS에 따르면 박 대표가 안 전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박채윤인데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 전 수석은 “아이고 선물도 주시고, 아내한테 점수 많이 땄는데 덕분에”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박 대표는 “사모님에게 점수 딸 일이 앞으로 더 많은데. 이번 주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신라호텔 중식당 보양식에 좋더라고요”라며 다음 약속을 잡으려 했다.

그러자 안 전 수석은 “추석 직후에 대통령이 어디 순방 가셔야 해서 그것 좀 준비해야 해서”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고 박 대표는 추석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지나도 받을게요”라며 거절하지 않았다.

안 전 수석의 녹취록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종범 이제 진짜 끝…사로나라” (wke***), “도대체 탈탈 털어도 계속 나오냐 뭐냐 !!!” (djk***), “에고… 부인에게 점수 땄다고 좋아한다 진짜” (잔조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