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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민영화 기록 담은 백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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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의 이야기 300~500페이지 분량 제작…4월 완성

우리은행 본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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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이 2001년 공적자금 투입 후 16년간의 민영화 이야기를 담은 백서를 만든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과정을 담은 '우리은행 민영화 성공 16년의 기록(가칭)'이라는 제목으로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300~5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는 백서에는 우리은행의 주요 역사, 민영화 추진 경과, 민영화 성공과 의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했던 내ㆍ외부 인사들의 인터뷰 등이 포함된다. 사료집과 영상자료집도 백서와 함께 제작된다. 우리은행은 4월까지 백서를 완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직원들이 백서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민영화 관련 필름ㆍ인화지ㆍ데이터 파일 등 사진, 오디오ㆍ비디오 자료, 기념품, 캘린더, 개인자료(업무수첩, 다이어리 기록), 업무일지, 사업계획서, 각종 회의ㆍ교육ㆍ세미나ㆍ워크숍 자료 등 사료들을 모으기로 했다. 민영화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은행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의지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어려웠던 순간, 영광의 순간 등 민영화 전 과정을 백서에 담아냈으면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이 새 출발하는 만큼 역사적 자료로 남기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백서 속에 담긴 민영화를 위한 여러 에피소드를 직원들이 보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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