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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고아라에게 "내가 널 좋아하니까"…삼각관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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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화랑' 8회/사진=KBS2 ‘화랑’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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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박서준과 박형식이 고아라를 두고 신경전에 돌입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8화에서는 "이게 뭐 하는 짓이오"라며 항의하는 아로(고아라 분)에게 "해주고 싶어서. 내가 널 좋아하니까"라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선 7화에서 "내가 네 누이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고 밝힌 삼맥종에게 선우(박서준 분)가 "내 누이가 좋아졌다는 말 진심이냐?"라고 물어 삼맥종의 본심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삼맥종은 "그렇다면 어쩔 건데"라고 맞받아쳐 아로(고아라 분)를 두고 벌어질 두 남자의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한편 아로는 선우를 두고 "오라버니가 참말 우리 오라버니였으면 좋겠는데, 근데 또 아니면 좋겠어"라고 말해 오라버니와 연인 사이의 관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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