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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 "주문한 수비의 80~90%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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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크게 이기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6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하나은행에 86-53으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은 4연승을 기록하며 0.500 승률을 회복했다. 두 팀은 똑같이 시즌 성적 10승10패를 기록했다. 4위 KDB생명(8승12패)에 두 경기 앞섰다.

삼성생명은 총 도움 스물다섯 개를 기록해 여덟 개에 그친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WKBL 제공]

임근배 감독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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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주문한대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거의 준비했던 수비를 80~90%는 소화해준거 같다. 수비가 되니까 공격 리듬도 좋아지고 상대는 급해졌다"며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강한 수비에 막혀 야투 성공률이 극도로 낮았다. 2점슛 성공률은 28%에 그쳤고 3점슛도 열아홉 개를 던져 네 개 밖에 성공하지 못 했다.

임 감독은 수비와 관련해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국내 선수들에게 슛을 주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그래서 스위치 디펜스를 주문했다. 오늘은 정확하게 스위치 디펜스를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들도 헬프 디펜스를 잘해줬다"고 했다.

삼성생명의 공격은 술술 풀렸다. 팀 도움 개수에서 25-8로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임 감독은 최근 4연승 기간 중 높은 득점력에 대해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자연스럽게 잘 풀린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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