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여러 도전이 한꺼번에 닥치기 때문에 외교도 그렇지만 경제나 다른 분야에 있는 분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역이나 국제질서적 측면에서 우리 주변 국가들의 기존 긴장이나 갈등 외에 지정학적인 경쟁관계가 훨씬 첨예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며 "각국 국내 사정과 연계되면서 (갈등들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서의 상황과 주변 질서, 글로벌한 질서가 모든 측면에서 많은 도전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금년을 회고하며 느낀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