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과 직접 접촉한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의 핵 개발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 북한 핵실험 징후가 있다고 한국에 전했기 때문이다.
이 협의는 김정은 당시 제1비서가 방북 허용 합의서에 서명할 정도로 진전됐지만,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전하면서 방북이 취소됐다.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실험 징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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