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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2016년 골프계 이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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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70피트(21.34m) 이상의 거리에서 13차례나 성공시킨 '롱 퍼팅의 달인'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70피트(21.34m) 이상의 거리에서 13차례나 성공시킨 '롱 퍼팅의 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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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랭킹 100위권 밖에서 출발해 최종전까지 진출한 선수의 수다. 숀 오헤어(미국)는 유일하게 108위로 시작해 2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오헤어처럼 올해 골프계에도 이색 기록을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셀 수도 없이 많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4일(한국시간) 숫자로 정리한 2016년 필드에서 만들어진 진기록이다.
▲ 1= 30세 이상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거둔 우승. 30세인 브리태니 랭(미국)은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에서는 46명의 우승자 중 28명이 30세 이상이다.

▲ 4= 우승을 빼곤 '톱 10'이 없는 선수. 본 테일러(AT&T페블비치)와 찰리 호프먼(발레로텍사스오픈), 브라이언 스튜어드(취리히클래식ㆍ이상 미국), 그렉 찰머스(배러큐다챔피언십ㆍ호주)가 주인공이다.

▲ 10= 세계랭킹 200위 밖의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한 경우. 퀴큰론 챔프 빌리 헐리(미국)는 당시 607위였지만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 12=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80대 타수를 기록한 라운드 수.

▲ 13= 제이슨 데이(호주)가 70피트(21.34m) 이상의 거리에서 성공시킨 퍼팅 수.

▲ 14= PGA투어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톱 10' 수.

▲ 15= 더스틴 존슨(미국)의 '톱 10' 피니시 대회 수. 역대 PGA투어 최다는 비제이 싱(피지)의 18회다.

▲ 15= LPGA투어에서 20세 이하 챔프들. PGA투어에서는 21세의 김시우(CJ대한통운)가 유일한 20대 우승자다.

▲ 22.3= LPGA투어 우승자의 평균 나이. PGA투어는 31.6세다.

▲ 35= 제이슨 고어(미국)의 연속 페어웨이 안착수. PGA투어 평균은 9회에 불과하다.

▲ 38= 짐 퓨릭(미국)의 연속 그린적중 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3라운드 8번홀부터 38개 홀 파 온에 성공했다.

▲ 116.76= PGA투어 우승자의 평균 세계랭킹.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커리어빌더챌린지 우승 당시 120위였다.

▲ 107= PGA투어에서 100만 달러(12억5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 상금랭킹 107위인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100만3363달러를 획득했다. 반면 LPGA투어에서는 15명 만에 100만 달러 이상을 챙겼다.

▲ 392= 롭 오픈하임(미국)이 PGA투어 카드를 놓친 상금 규모(달러).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26위에 머물러 아쉽게 정규투어 진출에 실패했다.

▲ 829= 라이언 파머(미국)가 3피트(0.91m) 거리에서 홀에 넣은 횟수. 2013/2014시즌 이후 총 2075회의 3피트 퍼팅에서 딱 두 차례만 놓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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