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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18득점' 동부, 선두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최종수정 2016.12.19 19:27 기사입력 2016.12.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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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 윤호영이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 윤호영이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원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선두 서울 삼성 썬더스를 이겼다. 정규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80-75로 이겼다. 동부는 정규리그 전적 11승8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4위를 지켰다. 삼성은 2연승에 실패해 14승5패가 되면서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가 됐다.

동부는 윤호영이 18득점을 기록했고 로드 벤슨이 1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허웅도 4쿼터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면서 16득점 했다. 삼성은 임동섭이 23득점을 기록하면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동부가 앞서갔다. 동부는 높이 등을 활용해 삼성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필요한 몸싸움을 하고 슛을 방해했다. 삼성이 흔들렸다. 김태술이 골밑으로 내준 패스를 김준일이 잡지 못하기도 했다.

그 사이 동부는 점수를 쌓고 앞서갔다. 김주성이 도우미로 활약했다. 윤호영의 골밑슛을 도왔고 드리블한 뒤 왼쪽으로 패스, 김현호가 받아서 3점포를 터트렸다. 김주성이 연속 득점하면서 점수는 동부가 24-6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김태술을 빼고 베테랑 주희정을 넣어 중심 잡기에 노력했다. 마이클 크레익이 드리블하다가 턴오버를 범했고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가 득점한 장면도 있었다. 1쿼터는 동부가 28-14로 앞섰다.

2쿼터에도 동부가 힘을 냈다. 수비는 계속 단단했다. 삼성의 속공에 잘 대비했다. 맥키네스가 단번에 날아온 패스를 받은 라틀리프가 돌아서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도 했다. 동부는 윤호영이 3점슛을 림 안에 넣는 등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도 지지 않았다. 김태술이 다시 투입됐다. 그가 던진 패스를 받아 임동섭이 3점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6점차로 따라붙었다. 2쿼터 1분 여를 남겨놓고 김태술이 패스 줄 곳을 찾다가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어 크레익의 패스를 받아 임동섭이 3점포를 터트려 2쿼터를 40-46으로 만들고 끝냈다.

3쿼터에 동부는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웅이 가로채기에 성공해 속공 득점을 했고 박지현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달아났다. 삼성이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크레익이 예상치 못한 패스들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주희정이 3점포를 터트리면서 65-62 3점차를 만들고 4쿼터로 향했다.

동부가 다시 달아났다. 벤슨의 자유투와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김주성의 득점으로 7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했다. 삼성 임동섭이 3점포를 터트리자 동부가 허웅의 3점포로 맞섰다.

삼성은 4쿼터 3분3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슛 감이 좋았던 임동섭의 3점포가 터지면서 72-7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희소식 뒤 변수가 하나 생겼다.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해 크레익이 대신 들어갔다.

동부는 허웅이 수비리바운드를 잡고 파울까지 얻어내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허웅은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어 미들슛까지 림을 갈라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22초를 남기고 U파울을 얻어내고 자유투와 공격권을 가져갔다. 김태술이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만 성공시켰다. 동부는 남은 시간 치열하게 수비하면서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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