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썰전’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저희(비박계)가 얘기하는 거는 새누리당의 창조적 파괴”라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장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과 관련해 비박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갑자기 이정현 대표가 입장을 바꾸시진 않을 것 아니냐”고 물었고, 장 의원은 “안 된다고 그러면 저희들은 사실상 탈당, 분당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탈당하면 당 재산은 두고 나와야 하는 건가”라고 묻자 장 의원은 “그것은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저희(비박계)가 얘기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창조적 파괴”라며 “모든 새누리당의 기득권과 재산을 국고에 헌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와 함께 21일 동반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새누리당 재산은 약 565억원이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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