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탄핵 신경전에 고성이 오갔던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JTBC '썰전'에서 다시 만났다.
이날 장제원, 표창원 의원의 촬영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썰전'의 트레이드 마크인 '밀착형' 세트에서 만난 두 사람이 MC김구라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썰전판 '절친노트'를 연상케 했다고 밝혔다.
평소처럼 가까운 두 사람의 모습에 MC 김구라는 "이렇게 보니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말을 설득력 있게 너무 잘 하신다. 하지만 다른 점은 표창원 의원님은 입이 작고, 장 의원님은 입이 크다"고 뜬금없는 조크를 던져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의원이 표창원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통 친 영상이 공개된 후 두 의원은 SNS를 통해 설전을 이어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의원의 만남에 얽힌 얘기는 12월 15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유시민, 전원책의 탄핵 가결 이후 정국 분석에 이어 들을 수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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