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우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표창을 제정하기로 했다. 제1회 시상식은 내년 1월 중순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단속 경찰관 15명을 선정,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강남구로 나타나 1차 방문지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야간 음주운전 단속의 고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도로교통공단과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경찰관들은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술을 마시고서도 무의식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나쁜 습관을 근절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음주운전의 위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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