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朴대통령 주치의 시절 최순실이 전화…김영재 소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제훈 기자]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2013년 3, 4월께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을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출석한 이 원장은 이날 "어떻게 최순실을 만나게 됐나"라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5, 6년 전에 저한테 진료를 받으러 왔다"고 답했다.
최씨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질문에 이 원장은 "제가 주치의가 되고 나서 (최씨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최순실이 물어봐서 거기(김영재 의원)를 한번 찾아가보라고 말씀드렸다. 2013년 3, 4월쯤"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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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영재 원장은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의에 "최순실은 이병석 원장님이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또 김 원장은 박 대통령 진료를 위해 청와대에 출입할 때 부인인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박채윤 대표와 동행했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은 특혜 의혹을 받는 의료용 실 등을 개발한 김영재 의원 계열 기업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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