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놓고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와 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에게 집중 질의했다.
14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증인으로 함께 출석한 이병석에게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는데, 종합검진에 포함되지 않은 호르몬 검사가 있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병석 병원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 병원(연세 세브란스)에서는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면역관련에 대해 빠질 수 있는 호르몬 검사는 무엇이 있느냐"는 김경진 의원 질문에 이병석 병원장은 "보통 일반적인 건강검진을 할 때는 필요한 검사만 할 뿐 특별한 호르몬 검사는 이상이 있을 때만 한다"고 덧붙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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