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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일삼은 서울 C중 도덕교사의 민낯…네티즌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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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중 성희롱 공론화' 트위터 페이지 (사진=트위터 캡쳐)

▲'C중 성희롱 공론화' 트위터 페이지 (사진=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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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서울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SNS에 개설된 익명의 트위터 페이지 ‘C중 성희롱 공론화’에는 ‘#C중_성희롱_공론화’라는 해시태그를 단 제보글이 지난 10일부터 매일 수십건씩 게시되고 있다.
SNS를 통해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C중 도덕교사의 실태가 폭로되고 있다. SNS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이 교사는 “안경을 쓰고 벗는 모습이 섹시하다, 한번 더 해봐라”, “너 우리 교회에 있는 다운증후군 아이 닮았다”등의 발언으로 외모를 평가했다.

또 “여자가 돈버는 건 몸파는 게 최고다”, 개인대면상담 중 “너 가슴이 크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거침없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동성애는 추악하고 더러운 범죄다. 동성애자들은 모두 모아서 불태워야 한다” 등의 혐오발언을 했다는 글도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들의 용기에 대답해주세요”, “아이들이 한창 민감할 시기이고,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선생이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C재단의 망신이라며 글을 내리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제보도 올라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조사한 결과 성희롱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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