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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초록색 액체 괴물의 공격, 양세형 "재석씨가 앞에 가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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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재석 양세형.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하하 유재석 양세형.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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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액체 괴물을 포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아카데미'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물 포장 미션에 도전한 멤버들은 컨테이너 앞에 일렬로 서서 무작위로 나오는 선물을 10초 안에 포장해야 했다.

첫 번째 주자 박명수는 액체 괴물 등장에 매우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랐고 다른 멤버들 역시 쉽게 손을 대지 못했다.

가까스로 하하가 액체 괴물 위에 리본을 둘렀고 유재석이 상자에 담았지만 주르륵 흘러 내리는 액체 괴물을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양세형이 가까스로 밀봉에 나섰지만 선물 상자는 초록색 액체 범벅으로 엉망진창이 됐다.

계속해서 선물 포장에 실패하자 양세형은 유재석에게 “재석 씨가 앞에 한 번 가보세요”라고 말해 이목을 끄렀다.

멤버들은 양세형이 유재석을 ‘재석 씨’라고 호칭한 것에 웅성거리자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공장 사장 아들'이란 설정을 설명해 “진짜 아드님 맞으세요?”라고 센스있게 대꾸했다.

양세형이 태연하게 “맞죠”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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