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이 눈에 띄는 2017년 신년 특집을 발표했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을 만나고 돌아온 박명수와 정준하를 위한 특별 초대석 ‘유재석의 기분 나쁜 날’이 그려졌다. 이는 MBC 아침 방송 '기분 좋은 날'을 패러디한 이름이다.
이어 “일상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지가 않다고 말씀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래서 하루 빨리 이 기분 나쁜 날이 기분 좋은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너 말미에서 유재석은 “2017년 새로운 특집을 준비 중이다"며 신년 특집'국민 내각'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2017년 달력 판매 실시를 알리며 지금까지의 기부 현황을 공개했다. 그간 달력과 다이어리 등의 통해 약 47억원의 수익을 거둔 '무한도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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