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NNA 등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개입과 관련,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박씨에 대한 탄핵 소추에 야권 등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고 신속히 보도했다. 1987년 한국 민주화 운동 이후 대통령이 파면이나 임기 중간에 사임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탄핵안을 제출한 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도 찬성하는 표를 던지며 예상보다 더 많은 234표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최순실 국정 개입 외에도 여객선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대응 미비도 헌법 위반 사항으로 다뤘다는 점도 부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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