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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미국 판매 1위 '프레츨' 독점 판매

최종수정 2016.12.06 09:09 기사입력 2016.1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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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레츨 1위 제과업체 스나이더스 랜스와 전략적 제휴
크라운제과, 미국 판매 1위 '프레츨' 독점 판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크라운제과가 미국 유명제과업체 스나이더스 랜스와 국내시장 프레츨 독점공급, 국내판매·마케팅 대행, 양사 제품의 교차 판매 점진적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나이더스 랜스사는 프레츨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 가운데 프레츨 매출만 5000억원에 달한다. 50여 종의 상품군을 보유하며 미국 내 35%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프레츨 매출 1위 회사다.
프레츨은 실수로 빵을 두 번 구운 데서 유래됐다. 단단하면서 바삭해 바케트와 더불어 서구인들이 즐기는 대표 과자다. 중독성 있는 짭짤한 맛이 매력이다. 국내에서도 젊은 층에서 맥주와 잘 어울려 가장 선호하는 맥주안주로 꼽힌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 시장 진출과 제품군 확대라는 양사의 이해가 부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나이더스 랜스는 200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나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망 진입에 실패하면서 2015년 철수했다.

크라운제과 역시 국내 프레츨 시장에 주목했다. 지난 3년 간 프레츨 전문매장은 3배로 늘어났고, 취급하는 제품도 다양화되면서 연간 300~4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달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프레츨은 '허니머스타드&어니언' '체다치즈' 2종이다. 2종 모두 미국 프레츨 시장에서 매출 10위권 내 들어가는 제품이며 잘게 부서 시즈닝을 입힌 게 특징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이 속까지 배어 진하다. 100% 미국산이지만 소비자 가격은 국내 생산제품과 동일한 1500원으로 책정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시장 추이를 판단해 스나이더스 제품 도입을 늘려나가는 등 당분간은 국내 프레츨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크라운제과의 해외 시장 진출기회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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