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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탄핵열차 출발…與, 국민명령 받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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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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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3일 야3당이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데 대해 "탄핵열차가 출발했다"며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 따질 것 없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탄핵열차의 종착점은 오직 가결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우선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마치 탄핵 가결여부에 선택권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착각이고 오만"이라며 "새누리당을 포함한 국회의원 누구에게도 선택권은 없다. 오직 국민의 명령을 받들 책무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양 부대변인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범죄자 박근혜'를 지키는 방패로 휘두른다면, 또 한 번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이번 헌법 파괴, 국정농단 범죄의 공범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이 진정 존립하기를 원한다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부대변인은 아울러 "민심은 이미 대통령을 탄핵한지 오래다. 국회에서 9일 탄핵안을 표결하는 것은 법적 확인 절차일 뿐"이라며 "지금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하는 유인한 길은 야당과 새누리당 내 생각 있는 의원들 모두 함께 탄핵 열차에 올라타 대통령을 탄핵하고, 국정을 바로잡는 길"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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